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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히트맨] 내용과 줄거리 및 결말 리뷰

by 슈리슈리슈 2025. 3. 22.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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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히트맨 포스터

1. 영화 개요 및 주요 정보

히트맨은 2020년 개봉한 대한민국의 액션 코미디 영화로, 최원섭 감독이 연출하고 권상우, 정준호, 황우슬혜, 이이경 등이 출연한 작품이다. 영화는 국가의 극비 요원이었던 주인공이 웹툰 작가가 되어 과거를 그리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사건을 그린 코믹 액션물이다. 이 영화는 첩보 액션과 유쾌한 코미디 요소를 결합하여 관객들에게 웃음과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권상우는 이번 작품에서 액션과 코미디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연기를 선보이며, 기존의 진지한 캐릭터에서 벗어나 한층 더 유쾌한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정준호는 극 중 국정원 요원 역할을 맡아 특유의 카리스마와 코믹한 면모를 동시에 발휘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2. 영화 히트맨 줄거리

영화의 주인공 준(권상우)은 과거 국가정보원에서 전설적인 암살 요원으로 활약했던 인물이다. 하지만, 살인 기술을 익히고 끊임없이 목숨을 건 작전 수행에 지친 준은 국정원을 떠나 평범한 삶을 살기로 결심한다. 그는 더 이상 총을 잡지 않고, 오랜 꿈이었던 웹툰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국정원을 탈출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죽음을 위장한 채 사라졌던 준은 이제 한 가정의 가장이 되었고, 웹툰 작가로서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그의 작품은 독자들에게 외면받고, 출판사에서도 인정받지 못하며 실패의 연속이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준은 점점 더 절박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술김에 자신의 과거 요원 시절을 웹툰으로 그리게 된다. 평소에는 국정원에서의 삶을 감추며 살아왔지만, 술에 취한 상태에서 국정원의 비밀 작전과 실제 임무 내용을 담은 웹툰을 그려 버린 것이다. 놀랍게도 이 웹툰은 출판사와 독자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끌며 그의 인생이 다시 빛을 보는 듯했다.

3. 영화 히트맨 결말

국정원과 범죄 조직 양쪽에서 쫓기는 준은 자신의 가족을 지키기 위해 국정원과 정면으로 맞선다. 국정원은 그를 제거하려 하지만, 그의 웹툰을 통해 밝혀진 정보들 속에서 조직 내부의 비리를 감지하게 된다. 결국, 준은 자신이 알고 있는 진실을 무기로 삼아 국정원의 내부 부패를 폭로하고, 자신을 쫓던 국정원 요원들과 힘을 합쳐 범죄 조직을 소탕하는 방향으로 전개된다. 덕규(정준호)는 준과 오랜 라이벌 관계에 있었지만, 준의 행동을 보며 점점 그를 이해하게 되고 마지막 순간 준을 돕기로 결심한다. 덕규는 준과 함께 범죄 조직의 두목을 추적하고, 최후의 결전을 벌인다. 한편, 준의 가족은 그가 단순한 웹툰 작가가 아니라, 과거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쳐 싸웠던 전설적인 요원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아내와 딸은 처음에는 충격을 받지만, 그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모든 위험을 감수했다는 사실을 알고 그의 선택을 존중한다.

4. 영화 히트맨 리뷰

히트맨액션과 코미디, 그리고 웹툰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결합한 독창적인 영화다. 기존의 첩보 액션 영화들이 진지한 분위기를 유지하는 것과 달리, 이 영화는 가벼운 유머와 유쾌한 연출을 통해 차별화된 매력을 선사한다. 특히, 권상우의 연기 변신이 돋보인다. 그는 강렬한 액션 장면과 코믹한 요소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전직 국정원 요원이지만 평범한 가장이 되고 싶은 준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표현했다. 정준호 역시 냉혹한 국정원 요원 역할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펼치면서도, 적절한 유머를 가미해 극의 밸런스를 맞춘다. 또한, 영화의 연출 방식이 신선하다. 웹툰을 그리는 장면에서는 실제 애니메이션 기법이 활용되며, 과거와 현재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이 몰입도를 높인다. 과거 국정원 요원으로서의 준의 모습과, 현재 웹툰 작가로 살아가는 준의 모습이 교차되며, 극적인 긴장감과 코믹한 요소가 적절히 배합된다.

다만, 일부 관객들은 영화의 코미디 요소가 다소 과장되어 가벼운 느낌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단점으로 꼽기도 했다. 또한, 액션 장면의 완성도가 높긴 하지만, 기존의 하드코어 첩보 영화와 비교하면 다소 유머에 치우쳐 있다는 점에서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히트맨코믹 액션 장르에서 새로운 시도를 한 영화로서 충분한 가치가 있는 작품이다. 기존의 첩보 액션물과 차별화된 웹툰이라는 요소를 활용한 신선한 전개와, 배우들의 유쾌한 연기가 어우러져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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